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12일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울릉군에 14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울릉군에는 최근 5일간 560.8mm의 폭우가 내려 터널붕괴, 도로 유실과 가옥 침수로 86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성남시새마을회, 자유총연맹 성남시지회, 성남시재향군인회, 성남시해병대전우회 등 단체와 기업이 참여해 전자레인지, 전기용품,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시와 유관 기관‧단체, 기업은 수해 피해를 본 이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는데 도움을 주려고 뜻을 한데 모아 이번 생필품을 전달하게 됐다.
한편 성남시와 울릉군은 지난 2011년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 직거래장터, 초등학생 초청 행사, 각종 행사 상호 축하 방문, 관광지 이용료 할인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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