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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이번 콘서트는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다큐패밀리’ 섹션에 소개될 두 편의 단편 다큐멘터리 작품을 음악과 함께 먼저 만날 수 있는 색다른 무대로 선보인다.
팔레스타인 아이들의 그림을 담은 영화 ‘눈을 감으면’과 코소보 출신 소년 테픽 가족과 덴마크 난민 캠프를 그린 애니메이션 ‘테픽,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어’가 조재현 집행위원장과 박혜은 맥스무비 편집장의 자세한 소개를 더해 상영된다. 가수 전인권, 린덴바움 오케스트라, 하나통일원정대 합창단의 공연도 이어진다.
가수 전인권은 작년 7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전야제와 개막식 축하공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DMZ국제다큐영화제와 인연을 이어간다. DMZ국제다큐영화제의 ‘평화, 소통, 생명’의 비전에 공감하고 이번 ‘다큐&뮤직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전인권은 ‘이매진’, ‘사랑한 후에’, ‘걱정말아요 그대’ 등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다큐&뮤직콘서트’에서는 ‘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 중 4악장’과 하나통일원정대 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고향의 봄’을 선보인다.
탈북청년모임인 ‘위드유’가 주축이 되어 구성된 ‘하나통일원정대 합창단’은 지난 7월 독일에서 열린 공연에서도 독일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 한 바 있다.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다큐영화와 음악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무대로 꾸며지는 ‘다큐&뮤직콘서트’에 함께 오셔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며 “오는 22일부터 개최되는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축제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다큐멘터리의 매력을 발견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22일 DMZ 내 캠프그리브스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8일간 36개국 116편의 다큐멘터리를 상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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