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김지원이 사인회 현장에서 '안녕 요정'으로 등극했다.
김지원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0일 진행된 교외형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의 모델로 활동 중인 김지원의 팬 사인회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이날 김지원은 행사장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의 환호 속에 등장했다. 그는 머리를 묶고 블랙 원피스를 입은 채, 시선을 압도하는 '세젤예 비주얼'로 많은 이들의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 그는 행사장 1층뿐 아니라 2, 3층에도 가득 메운 사람들에게 눈을 떼지 못한 채, 연신 감사인사를 건네며 손을 흔들었다.
그런가하면, 김지원은 사인회에 앞서 팬들의 질문에 답하거나, 자신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김지원의 눈빛, 손짓, 행동 하나 하나에 큰 호응으로 화답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김지원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사인회 중간 중간에 "예쁘다" "이쪽을 한 번 봐 달라" "브이(V)를 해 달라"며 소리치는 팬들을 향해 틈틈이 손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보이며 '안녕 요정'으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김지원은 최근 열린 사인회 현장마다 팬들을 향한 애정 어린 눈빛과 다정한 '팬 바보' 면모로 대거 입덕(스타의 팬이 됨) 사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지원은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으며, 화장품, 주얼리, 의류, 음료, 통신사 등 다수의 브랜드 모델을 맡아 '광고계 블루칩'으로 활약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