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싱궈(黃興國·62) 톈진시 대리서기 겸 시장이 지난 10일 엄중한 기율 위반으로 중앙기율검사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지 사흘 만이다.
1956년생으로 산둥성 출신신 리훙중 신임 서기는 지린(吉林)대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광둥성 후이저우, 선전시 당서기를 거쳐 2010년부터 후베이성 당서기로 재직해왔다.
리 서기가 베이징·상하이·충칭과 함께 4대 직할시 중 하나인 톈진시 당서기에 임명됨으로써 공산당 정치국원으로의 진입이 유력해졌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했다. SCMP는 리훙중 신임 톈진시 당서기가 "올해 초 시 주석을 '당의 핵심'이라고 공식적으로 명명한 지방 당 서기 가운데 하나"로 시 주석의 측근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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