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새' 인연 이서진-에릭, '삼시세끼'로 12년만에 재회…막내는 윤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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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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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다시 바다로 간다! tvN '삼시세끼'가 어촌편3로 다시 돌아온다.

오는 10월 14일 밤 9시 15분,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tvN '삼시세끼-어촌편3'가 첫 방송된다. 지난 16일 '삼시세끼-고창편' 마지막 방송 후 공개된 예고에서 '삼시세끼-정선편'에서 활약했던 이서진이 다시 등장했다. 지난 '어촌편' 멤버였던 차승원, 유해진의 벼농사 도전에 이어, 이번에는 농촌에서만 살던 이서진이 어촌으로 간다. 특히나 이번 시즌은 에릭과 윤균상이 새롭게 합류해, 섬으로 떠난 세 형제의 색다른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영상 URL : http://tvcast.naver.com/v/1114213)

새로운 어촌편을 이끌게 된 이서진은 제작진의 제안으로 '어선 면허증'에 도전한다. 어부의 필수조건인 배 운전을 직접 해야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이서진은 "말이 안 된다"며 각종 불평불만을 쏟아내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말과는 달리, 이서진은 한강에서 배 운전 연습에 몰두하며 면허증 취득에 열을 올렸다.

'삼시세끼'에 새롭게 합류한 에릭은 취미가 낚시로 알려져 이번 '어촌편3'에 딱 맞는 멤버다. 영상에서 에릭은 드라마 '불새' 이후 12년만에 재회한 이서진을 보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반가워하는 모습으로 이서진과의 최강호흡을 예고했다.

윤균상은 "'삼시세끼'를 전부 다 봤다. 고창편에서는 탁구대를 만들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탁구대를 한번 만들고 싶다"며 열혈 애청자임을 밝혔다. 이에 에릭은 "네가 탁구대를 만들면 그걸 누가 쳐"라고 답하며, 이서진 못지않은 '귀차니즘'으로 현장을 초토화했다. 이서진도 윤균상에게 "네가 모든 일을 다 하면 우린 좋아할 거야"라고 압박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지켜본 나영석 PD는 "형들의 이런 성격이 균상에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지만, 좋은 것이었음 좋겠다"며 균상을 다독였다.

'삼시세끼 어촌편'의 새 멤버들에 대해 나영석 PD는 "이서진과 에릭은 드라마 '불새'의 인연으로 서로 친분이 있다. 에릭은 특히 취미가 낚시라서 어촌편을 함께하기에 최고라 할 수 있는 멤버"라고, "막내 균상은 튼튼하고 밝은 청년이다. 두 형님과 함께 일꾼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 PD는 이어 "지난 어촌편의 '만재도'를 떠나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섬으로 향한다. 새로운 섬,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하게 된 '어촌편3'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섬으로 떠난 tvN '삼시세끼-어촌편3'은 오는 10월 14일 금요일 밤 9시 15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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