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北 수해지원 대북접촉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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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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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이하 북민협)가 대규모 수해로 고통을 받는 북한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 제3국 대북접촉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한 매체는 18일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민협 소속의 한 단체가 이달 초순 수해 지원 문제를 협의할 목적으로 대북접촉 신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대북 수해 지원의 시급성과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내 59개 대북지원 민간단체들로 구성된 북민협은 지난 9일 긴급상임위원회를 개최해 대북 수해복구 지원사업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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