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또 규모 4.5 지진] 부산도시철도 1분가량 서행···부산 사직운동장도 지진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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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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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19일 오후 8시 33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부산도시철도가 1분가량 서행했다.

또 사직운동장도 지진의 여파로 흔들렸다.

이날 퇴근을 하던 김모씨(사하구·39)는 "도시철도에선 별다른 느낌을 받지 않았다"면서도 "국민안전처에서 온 문자를 보고 지진이 일어난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날 사직야구장에선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프로야구 넥센과 롯데의 경기, 5회초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지진동으로 인해 중계 방송 카메라가 흔들렸으나 경기는 계속 진행됐다.

이날 사직구장은 5회 말이 종료된 다음 전광판을 통해 지진 시 대응 방법과 대피 요령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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