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팬택이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택배 기사가 직접 찾아가고 수리 기간 대여 폰을 지급하는 사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스카이(SKY) 택배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 'SKY 모바일 서비스'로, 21일부터 시작한다.
고객은 서비스를 받는 동안 같은 모델의 휴대전화를 대여 폰으로 받을 수 있다. 사진, 주소록 등 데이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저장해주는 데이터 백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SKY 고객센터에서 서비스를 신청한 뒤 휴대폰에 설치된 고객센터 웹을 통해 주요 정보를 백업하면 된다. 이후 전담 택배 기사가 방문해 대여 폰을 지급한다.
서비스는 아임백(IM-10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이뤄지며 향후 대상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10월부터는 고객센터 앱, 홈페이지 등에서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팬택은 원격으로 애프터서비스(A/S)를 점검받을 수 있는 원격 진단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다만 스카이 모바일 서비스의 내용은 회사의 정책상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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