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21일부터 23일까지 부분파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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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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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 노조가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현대차 노조는 2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21일부터 사흘간 파업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21일에는 1조와 2조 근무자가 각각 4시간 파업하고 22일에는 6시간씩, 23일에는 다시 4시간씩 파업한다.

노조 관계자는 "추석 이후 사측의 변화된 입장이 있을 때까지 강력한 투쟁으로 사측을 압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5월부터 시작한 올해 임협 과정에서 지금까지 16차례 파업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생산 차질 물량이 8만3600여 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달 24일 임금협상에서 △임금 5만8000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50% + 33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주식 10주를 각각 지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오는 23일 25차 본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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