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가을 설악의 빼어난 단풍을 배경으로 9, 10월 속초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와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현장홍보가 수도권에서 실시된다.
23일 서울 중구의 대평 쇼핑몰에서 진행되는 현장홍보를 위해 담당 공무원과 속초관광수산시장상인회 20여명이 참가해 가을 설악의 빼어난 풍경과 속초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를 소개한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이번 현장홍보에는 지역주민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홍보단이 수도권을 직접 방문해 속초시의 주요 관광지 홍보와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가을 단풍이 빼어난 속초시 홍보를 추진한다.
특히 올 가을 속초에서 펼쳐지는 제51회 설악문화제 산악페스티벌과 거리페스티벌, 2016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설악산 단풍축제, 한류드라마 OST 페스티벌을 집중 홍보해 수도권 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먼저, 24일부터 25일까지 설악산 일원에서 열리는 제51회 설악문화제 산악페스티벌을 시작으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속초 로데오거리에서 거리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이어서 2016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속초시 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되는 등 9월과 10월 두달간 속초를 찾은 관광객들을 즐겁게 할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이밖에 자연이 선사한 화려한 색상으로 한껏 치장한 설악산 단풍축제가 설악동 C1주차장에서 10월 21∼23일까지 열리고, 한류드라마 OST 페스티벌이 10월 28, 29일 양일간 속초시 엑스포공원에서 진행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한 수도권 현장 홍보활동을 벌여 관광객 유치에 큰 성과가 있었다”면서 "가을 단풍철을 맞아 실시하는 현장홍보가 큰 효과를 발휘해 축제의 성공과 지역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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