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옹 꼬띠아르 임신 확인, 브래드 피트 아이?…인스타그램 전문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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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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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래드 피트(왼쪽)-마리옹 꼬띠아르(오른쪽) / 영화 '얼라이드' 스틸컷]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40)가 21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브란젤리아 이혼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오려고 애썼다.  그러나 그녀의 몇가지 충격적인 언질이 더욱 피트와의 불륜 소문에 불을 지폈다고 美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가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꼬띠아르가 아이를 임신했다고 토로했는데 타이밍상 이 아이가 브래드 피트(52)의 아이가 아니냐?는 뉘앙스다.

<다음은 마리옹 꼬띠아르의 인스타그램 전문>

"이게 24시간전 나를 소용돌이 소문속에 빠지게 한 브란젤리나 (이혼) 뉴스에 대한 처음이자 유일한 반응이다.  난 보통 이런 류의 얘기에 코멘트하거나 심각하게 생각지 않아왔다.  그런데 상황이 점점 휘몰아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 영향을 주게 됐다.  한마디 해야겠다.  첫째 오래전 난 내 인생男이자 우리가 원한 아들의 아빠를 만났다.  그는 내사랑이자 최고의 친구이자 내가 필요로 하는 유일남이다.  둘째 내가 충격을 받고 파괴됐을 걸로 아는 사람들에게 말하건대, 난 고맙게도 아무 탈 없다. 이렇게 잘 세공된 말들은 고통도 아니다. 그리고 너무도 빨리 판단하고 결정지어버리는 모든 미디어 증오자에게 한마디 한다.  진심으로 당신이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나는 깊이 존경하는 안젤리나와 브래드 둘다 이 격랑의 순간을 뚫고 평화가 찾아오길 빈다.  내 모든 사랑으로 빌며 마리옹이~"

이 글은 마리옹이 브래드 피트와 영화 '얼라이드'를 촬영하며 외도를 저질렀을 것이라는 불륜설이 보도된 직후에 올려졌다. 소문속에 마리옹의 임신설도 있었다.  흥미롭게도 임신설은 사실로 밝혀졌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임신을 확인하면서도 이 아이는 브래드의 아이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마리옹은 심지어 브래드와는 연애관계인 적이 없다고까지 했다.  내가 필요한 유일한 남자는 남편인 프랑스 배우 길라메 카네(43)라는 것.

매체는 마리옹 말에 따르면 최소한 안젤리나 졸리(41)는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겠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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