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지운 감독의 ‘밀정’은 지난 25일 하루 동안 16만8794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 개봉 후 현재 누적 관객은 689만3772명이다.
‘밀정’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경성에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막으려는 일본 경찰의 회유와 암투, 배신 등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송강호, 공유, 한지민, 신성록, 이병헌 등이 출연했다.
앞서 ‘밀정’은 개봉 4일째 100만 명, 개봉 5일째 200만 명, 개봉 8일째 300만, 10일째 400만을 기록했으며 개봉 12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밀정’이 700만을 돌파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3위는 같은 기간 3만8417명을 동원한 ‘아임 엠 어 히어로’로 지난 21일 개봉 후 누적 관객은 14만7147명이다.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4위는 3만5498명을 끌어 모은 ‘매그니피센트7’, 그 뒤를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설리:허드슨강의 기적’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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