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도비 5억원을 투입해 개발해온 중소기업의 식품, 화장품, 공예·기념품 등 지난 6월 최종 선정한 30개 기업의 동계올림픽 전략상품에 대한 중간보고회다. 선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500여일 앞둔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5개월 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사업성과 점검을 위한 중간보고회에서는 관련분야 전문가와 MD의 진도 점검과 사업진행에 대한 수정·보완 컨설팅이 실시된다. 아울러, 참여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대형유통사 등 MD 15명이 참석하는 구매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앞선 6월 참여기업 대상 사업을 시작하기 전 사업계획 보완 및 구체화를 위한 사전컨설팅이 진행됐다. 이어 올 12월에는 사업 종료 후 최종평가 및 성과발표회가 추진 된다.
강원도는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 동안 식품 26종, 화장품 5종, 공예·기념품 7종, IT 4종 등 총 42종의 다양한 전략상품을 개발해 왔다.
아울러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 국비 8억 원을 확보해 R&D분야 지원을 전담하고 있다.
강원도 기업지원과장은 “선정 후 개발의 단순 지원이 아닌, 선정 후 사전컨설팅,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등 사업 단계별 점검 과정을 통해 개발 전략상품의 상품성을 높여 강원도 중소기업의 성장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사장되는 전략상품이 없도록 꾸준한 사후 관리와 후속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