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SK네트웍스는 양평 그린토피아 체험장에서 '시각장애아동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활동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SK네트웍스 직원들과 국립서울맹학교 및 한빛맹학교 아동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SK네트웍스 봉사자들은 시각장애 아동과 1대1로 짝을 이뤄 수확철을 맞은 배를 직접따거나 누에고치 실을 뽑고, 달팽이를 관찰하는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함께했다.
이후 자원봉사자들과 아동은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함께하고, 선물 및 기념품 증정식을 갖었다.
행사에 참여한 SK네트웍스 한 구성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더 밝게 웃는 아이들을 보면서 오히려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갖고,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SK네트웍스는 점자도서 및 음성파일 제작 지원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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