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시 수험생에 시립유스호스텔 2곳 객실 1만원에 할인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시립유스호스텔 2곳의 객실을 수시 수험생에 특별할인가 1만원에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시전형 기간 중 제공하는데 서울이나 수도권 대학 논술·면접일 전일(시험 하루 전)에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대학이 서울 및 수도권에 집중, 그간 지방의 수험생들은 적지 않은 이동거리와 경비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이에 서울시는 청소년 시립시설인 하이서울유스호스텔(영등포)과 서울유스호스텔(남산)에서 잠자리를 제공, 수험생들이 최상의 상태로 수시전형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험표를 지참한 대입 수험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도미토리 객실(6·10인실 2층 침대) 또는 일반객실 (2·3인실) 모두 1인 1만원이다. 여기에 6000원을 더 내면 아침밥도 제공된다. 단, 서울유스호스텔은 예약 시 해당일의 아침밥 진행 여부를 사전 체크해야 한다.

객실 규모는 서울유스호스텔 112명, 하이서울유스호스텔 140명이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 및 예약은 서울유스호스텔(02-319-1318), 하이서울유스호스텔(02-2677-1779)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