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비준동의안은 표결 결과 찬성 610, 반대 38, 기권 31표로 통과됐다.
EU 28개 회원국은 파리기후협정 비준 절차를 마친 상태이며 이번주 비준안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
5개국 이상이 비준하고 이를 승인한 국가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배출량의 55% 이상을 차지하면 발효되는 이 비준안은 지난 2일 비준한 인도를 포함해 지금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52%를 차지하는 62개국이 비준을 마쳤으며 EU가 비준하기로 함에 따라 파리기후협정은 정식 발효를 위한 요건을 모두 갖췄다.
한편 한국은 아직 파리기후협정을 비준하지 않았으며 정부가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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