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라는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택지개발지구에서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를 이달말 분양한다.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송정지구 B8블록에 위치하며, 지하1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총 676가구로 지어진다. 전 가구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4개 타입으로 나눠 선보인다.
아파트가 조성되는 송정지구는 울산 북구 송정·화봉동 일대 사업면적 143만8059㎡, 수용가구 7800여가구, 수용인구 1만9500여명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공공택지개발지구다. 울산 내 최대 규모(혁신도시 제외)이자 도심권 막바지 택지지구로서 울산의 신흥 주거지로 각광, 일찌감치 건설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9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송정지구 공동주택용지(29만729㎡) 7개 블록에 대한 입찰 추첨을 실시한 결과, 총 5304개 업체(중복 포함)가 참여해 평균 757.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치열한 용지 확보전을 펼쳤다.
송정지구가 이토록 주목 받는 이유는 탁월한 입지와 철도·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 신설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우선 송정지구 동쪽으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오토밸리로가 내년 상반기 완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송정지구는 화봉IC 및 송정IC를 이용,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으로 이동이 편리해진다. 또한 옥동~농소간도로와 농소~의동간 도로, 7번국도 확장공사 등이 진행 중으로 도심으로 이동도 개선된다.
광역교통망 확충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부산~울산~경주~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2018년)에 따른 후광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송정지구에 접해있는 '송정역'의 경우 포항~울산~부산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전철생활권이 형성된다.
주거 편의성 또한 매우 뛰어나다. 도심권과 근접해 있으며 반경 2.5km이내(한라비발디 캠퍼스 기준)에 롯데마트, 홈플러스, 메가마트, 하나로클럽, 코스트코 등의 대형마트 등이 밀집돼 있으며 모다아울렛 등 쇼핑시설 또한 갖춰져 있다. 송정지구 인근으로 화동못수변공원, 송정박상진호수공원, 무룡산, 동화산 등도 위치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남구 달동1253-7번지(목화예식장 옆)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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