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 피해,사망ㆍ실종자 계속 증가 9명..이재민19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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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6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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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피해 야간 복구작업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5일 태풍 '차바'가 몰고 온 많은 비로 강물이 불어나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의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량 수백대가 침수됐다. 이날 오후 지게차 등이 동원돼 침수 차량을 옮기고 있다. 2016.10.5 yongtae@yna.co.kr/2016-10-05 22:14:37/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5일 남부 지방을 강타하면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인명ㆍ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와 실종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국민안전처가 집계한 태풍 차바 피해 현황에 따르면 5일 오후 11시까지 실종자는 5명(제주 1, 울산 1, 경북 2, 경남 1), 사망자는 4명(부산 3, 울산 1 / 원인조사 중)이다.

실종자는 제주 정박어선 실종이 1명, 울산 소방공무원 실종 1명, 경주 차량 전도 실종이 1명, 경주 논물꼬 확인 중 실종 1명, 경남 밀양 잠수교 차량 진입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 1명이다.

사망자는 부산 공사장 크레인 전도 1명, 부산 옥상 추락 1명, 부산 가덕도 방파제 추락 1명, 울산 현대아파트 주차장 급류 1명이다.

이재민은 88세대 191명(울산, 전남, 경북, 경남, 제주)이 대피 중이다.

태풍 차바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7747ha(광주 5, 전남 1333, 경남 533, 경북 673, 제주 5203)가 발생했다. 침수 5642.9, 벼 도복 2021, 낙과 및 파엽 55.5, 농경지 유실 6, 농림시설 21.3이다.

태풍 차바로 인한 정전 피해는 22만8986가구 중 22만8434가구가 송전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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