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해' 박민지 "송 간호사님이 혹시 날 낳은 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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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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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해' 박민지 출연분[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다시 시작해'에서 박민지가 출생의 비밀에 대해 직접 물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에서 나영자(박민지 분)는 친모의 존재에 대해 혼란스러워 했다.

나영자는 우연히 엄마인 김하나(김혜옥 분)가 송지숙(이항나 분)에게 "어떻게든 영자 지켜. 그렇게 해서라도 진 빚 갚아"라고 말하는 장면을 봤다.

나영자가 자신의 대화를 들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김하나는 나영진(정수영 분)을 찾아가 자신의 만삭 당시에 대해 물었던 나영자에게 과거 사진을 보여주며 그가 자신의 친딸임을 확인 시켜주려고 했다. 이런 김하나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나영자는 하나의 모성애에 마음 아파하며 애써 웃음을 지었다.

이후 나영자는 과거 송지숙과 관련된 일화를 떠올리며 모든 정황이 자신과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나봉일(강신일 분)과 김하나가 지극정성으로 자신을 키웠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나영자이기에 그들이 자신의 친부모가 아니며 송지숙이 자신의 친모라는 사실은 그를 불안에 떨게 했다. 방송 말미에는 자신을 보고 말문이 막힌 송지숙에게 "송 간호사님이 혹시 날 낳은 분이 맞느냐"고 물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다시 시작해'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15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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