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지표로서 이화학적 요소인 염도, 아미노산성질소, 트리메칠아민, 타르색소, 보존료를 검사했고, 미생물학적 요소로는 대장균 및 장염비브리오균 등 식중독균과 우리 몸에 유익한 젖산균을 검사했다.
검사결과 일반 새우젓은 염도가 약 25%정도로 고염이었지만 강화 새우젓은 약 15% 내외로 저염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강화 새우젓이 –10℃ 내외에서 저온 숙성하기에 저염이 가능한 것이다.
특히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성질소 함량이 강화 새우젓의 경우 317~566(mg%)으로 시판 새우젓 133~278(mg%)보다 높았다.
식중독 위험이 있는 병원성 미생물은 모두 불검출이었고, 김치의 발효를 주도하는 젖산균은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판 새우젓은 새우 고형량이 적었지만 강화 새우젓은 월등히 많았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품질이 우수하고 위생적인 지역 특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명품 새우젓의 명성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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