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美 '파루크 시스템즈'와 주식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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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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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생활건강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LG생활건강은 미국 기업 파루크 시스템즈(Farouk Systems)와 합작회사 ‘LG 파루크 주식회사(LG Farouk Co.)’ 설립에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파루크 시스템즈는 1986년 창립한 헤어케어 브랜드다. 미국 휴스턴에 본사가 있으며 '실크테라피', ‘CHI’ 등을 판매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측은 "양사의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 시스템 활용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국내외에서 헤어케어 사업을 확대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파루크가 북미 중심으로 확보하고 있는 미용실과 뷰티전문매장 등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LG생활건강의 헤어케어 제품과 화장품을 판매한다.

또 기존에 수입해 판매하던 샴푸, 염모제, 헤어에센스 등의 국내 생산을 시작하고 취급 브랜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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