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美生)을 꿈꾸는 미생(未生)들의 이야기…과천시립여성합창단, 20일 정기연주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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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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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립교향악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이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40회 정기연주회 'CHORAL DRAMA_희망을 안고 사는 사람들'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1부 가을 소나타, 2부 예산군립합창단의 초청공연, 3부 합창 드라마 '희망을 안고 사는 사람들' 총 3개의 스테이지로 펼쳐진다.

예산군립합창단은 올해 창단 12주년을 맞이한 혼성합창단으로 이번 공연에서 가곡 가시리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3부 합창 드라마 '희망을 안고 사는 사람들'은 미생(美生)을 꿈꾸는 미생(未生)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로 구성해, 현대의 다양한 세대들이 안고 있는 각자의 고민과 애환, 갈등을 그린다.

작곡가 이선택은 "3포세대, 헬조선이라는 말들이 생겨날 만큼 팍팍한 오늘날을 살아가는 학생, 직장인, 주부, 가장 등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삶을 위로하고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했다"면서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재까지 많은 작곡가들이 합창음악의 소재로 사용한 '매스(Mass)'를 케이팝 장르와 새롭게 접목해 라틴어와 함께 한글 가사로 표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곡을 썼다"고 말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구입 관련 문의는 과천시립예술단 사무국이나 문지방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관람료 전석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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