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이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40회 정기연주회 'CHORAL DRAMA_희망을 안고 사는 사람들'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1부 가을 소나타, 2부 예산군립합창단의 초청공연, 3부 합창 드라마 '희망을 안고 사는 사람들' 총 3개의 스테이지로 펼쳐진다.
예산군립합창단은 올해 창단 12주년을 맞이한 혼성합창단으로 이번 공연에서 가곡 가시리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작곡가 이선택은 "3포세대, 헬조선이라는 말들이 생겨날 만큼 팍팍한 오늘날을 살아가는 학생, 직장인, 주부, 가장 등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삶을 위로하고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했다"면서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재까지 많은 작곡가들이 합창음악의 소재로 사용한 '매스(Mass)'를 케이팝 장르와 새롭게 접목해 라틴어와 함께 한글 가사로 표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곡을 썼다"고 말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구입 관련 문의는 과천시립예술단 사무국이나 문지방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관람료 전석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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