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김제동의 톡투유 - 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 박효주가 자신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 놓아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박효주는 최근 자신의 임신과 관련해 “아직 ‘엄마’라는 이름이 처음이라 하루하루 의미 있게 다가온다. 내 안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우주 같다”며 남다른 아이 사랑을 전하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진에 대한 사연이 공개되자 자신이 겪었던 경험에 관해 이야기하며 “지진보다 더 무서운 건 정보를 몰라서 더 무섭다”며 “괴담은 많은데 제대로 알려주는 사람도 없어서 요새 특히 긴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는 사연자의 이야기에 공감을 표했다. 또한 아버지의 위급한 전화를 받지 못했다는 사연에는 "여기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다, 같은 일을 겪지 않았지만 서로 사연을 말하고 위로가 되고 하나 되고 눈물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감동이다"는 말로 톡투유의 방송 취지에 맞는 남다른 출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서로의 고민과 걱정거리를 나누는 재미와 의미를 겸비한 프로그램인 ‘톡투유’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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