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15일 2016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시청 광장에서 연다.
성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와 관련 제품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다.
‘더 나은 미래를 잇고 짓자’를 주제로 함께·참여·창업·공유·문화·먹거리 6개 마당에 70여 개 체험 부스가 차려져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이 만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세부적으로 ▲함께 마당=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소개, 전시·판매 ▲참여 마당=사회적경제 도전 골든벨,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시민벼룩시장 ▲창업 마당=성남지역 창업팀 홍보와 체험, 상담 ▲공유 마당=성남시 공유기업 홍보, 기부 ▲문화 마당=사회적경제 기업의 공연 ▲먹거리 마당=식품기업 물품 판매·홍보 등이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이윤의 사회 환원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의 의미와 가치를 확산해 사회적 경제활동을 장려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지역에는 사회적기업 52곳(성남시민기업 25곳 포함), 마을기업 5곳, 협동조합 177곳 등 모두 234곳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있다.
이들 사회적경제 조직에는 모두 1421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농산물 직거래, 청소, 재활용, 휠체어, 의류, 문구, 초콜릿, 앱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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