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74회’김윤서,소이현 아버지 영정사진 액자 깨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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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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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여자의 비밀' 74회[사진 출처: KBS ‘여자의 비밀' 74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1일 방송된 KBS ‘여자의 비밀' 74회에선 채서린(김윤서 분)이 강지유(소이현 분) 아버지 영정 사진 액자를 깨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여자의 비밀' 74회에서 채서린은 오동수(이선구 분)에게 자신이 갖고 있던 모성그룹 비자금 장부에 대해 “금감원에 익명으로 제보해”라고 말했다.

오동수는 “자료 넘겼어. 그 쪽에서 확인하는 데 3일 정도 걸리겠지”라고 말했다. 채서린은 “그 동안 나는 유강우가 어머니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봐야 겠어”라고 말했다.

채서린은 유강우(오민석 분) 어머니를 모성그룹 사옥에 데려갔다. 유강우 어머니는 유강우를 보자 도망쳤다. 유강우 어머니는 채서린에게 “너의 아버지가 보면 나 죽어. 아직은 아닌 것 같아”라고 말했다.

채서린은 유강우 어머니에게 “그러면 내가 주기로 한 돈 나중에 드려야 겠네요. 생각 바뀌면 연락하세요”라고 말하고 갔다.

유강우는 채서린을 잡고 “내 앞에 나타나지 말랬지”라고 말했다. 채서린은 “당신 앞에 나타나야 내가 뭐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라며 “나 당신 떠나려고도 해 봤고 죽으려고도 해 봤지만 안 되겠어요. 나 당신 떠날 수 없어요. 나 당신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어떻게 네가 사랑이라는 말을 입에 담아?”라며 자동차를 타고 자리를 떠났다. 현재 머물고 있는 거처에서 채서린은 술을 마시며 “당신 가질 수 없으면 나 당신과 강지유 파혼시킬거야”라고 말했다.

오동수는 채서린에게 “유강우 지금 강지유 아버지 제사 지내고 있어. 오늘은 가지 마”라고 말했다.

채서린은 “그러면 내가 가야지”라며 강지유 집으로 갔다. 제사가 끝난 후 유강우와 강지유가족들이 대화하고 있는데 채서린이 강지유 집에 들어왔다. 채서린은 강지유 아버지 영정 사진에 “아저씨 이 남자 내 남편이에요”라고 소리쳤다. 유강우 등이 이를 제지하다가 채서린이 넘어졌고 그만 강지유 아버지 영정 사진 액자가 깨졌다.

KBS ‘여자의 비밀'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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