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엑소 레이가 실신한 원인이 고열로 호송되자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1일 오후 엑소 중국인 멤버 레이가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저건 진짜 심했다 남자아이돌이 저렇게 쓰러질정도면.. 저번에 빅스도 그렇고 요번엔 엑소 레이 ; 소속사들은 적당히 아이돌 스케줄 잡아라 왠만하면 남자애들은 잘 안쓰러지던데 얼마나 스케줄이 심하면 실려가냐(yo****)" "일년 내내 있는 콘서트 일정속에 솔로앨범 준비하랴 뮤비찍으랴 엠비씨가고 부산가고 난리였지 뭐(ha****)" "와 얼마나 상태가 안 좋으면 쓰러질 지 상상도 안된다.... 나을 때까지 푹 쉬었으면(sa****)" "레이랑 산들 요즘 다 소속사서 힘들게구나요. 왜다아프죠 ㅜ 아프지마세요(na****)" "SM진짜 정도껏 일잡아라 저러다 애죽는다(er****)" 등 댓글을 달았다.
이날 오후 해외 스케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갔던 레이는 갑자기 쓰러져 공항에 대기중이던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레이가 수면부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기절, 다행히 휴식을 취하면 된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고 조치를 받았다"며 레이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레이의 콘서트 참여 의지가 강해 컨디션 체크 후 참여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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