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5년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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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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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보증재단, 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정보산업진흥원, 문화재단 4곳 ‘나’등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산하 11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결과를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 위원회」심의를 거쳐 11일 확정, 발표했다.

인천의료원, 인천발전연구원, 경제통상진흥원, 신용보증재단, 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원, 문화재단, 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여성가족재단등 9개 출연기관과 인천유시티(주), 인천종합에너지(주)등 2개 출자기관등 11개 대상기관에 대해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노무사 등 11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지난5월부터 8월까지 단계적인 평가를 실시했었다.

올해의 경영평가는 예년의 평가 방식과는 다르게 기관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사업 중심으로 평가지표를 대폭 개편하여 시행했다.

인천시는 유사·중복 지표를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사업 중심으로 개편하고, 성과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해 공공서비스 질을 개선하고자 평가지표를 개선했다.

또한, 평가준비에 따른 행정력을 목적사업 추진 인력으로 전환해 경영 효율성을 도모했다.

2015년도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결과 전체 평점은 77.56점으로 전년도(75.86점)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출자출연기관의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청렴도 향상, 직원에 대한 연차 촉진제 도입으로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등 경영시스템의 전반적 개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인천문화재단은 예술인 창작지원 및 시민 프로그램 등 시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사업성과가 크게 향상됨에 따라 평점이 상승(77.67점→86.71점) 했다.

평가등급은 평가점수를 기준으로 가, 나, 다, 라, 마의 5개 등급으로 구분해 평가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인천문화재단 4기관이 ‘나’ 등급이며,인천발전연구원, 인천경제통상진흥원,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유시티㈜ 4개 기관은 ‘다’ 등급을,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의료원, 인천종합에너지㈜ 3개 기관은 ‘라’ 등급으로 각각 나타났다.

◆2015년도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등급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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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출연기관 CEO 10명에 대해서도 2015년도 경영성과 계약에 대한 이행실적을 평가를 진행했다.

CEO의 적극적 리더십과 노력으로 시정핵심사업 등의 달성도가 높게 나와 전체 평점이 79.48점으로 전년도(75.49점)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CEO별 평가결과는 인천발전연구원, 인천경제통상진흥원,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인천문화재단,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인천여성가족재단 등 7개 기관의 CEO가 ‘나’ 등급을 받았으며, 인천의료원과 인천테크노파크의 2명의 CEO가 ‘다’ 등급, 인천강화고려역사재단 CEO는 ‘마’ 등급을 받았다.

◆2015년도 출연기관 CEO 경영성과 평가결과 등급별 현황

[1]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기관의 재무구조 등 경영시스템 전반에 대해 미흡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기관별로 경영개선 권고가 시달되어 경영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경영평가 결과는 인천시와 행정자치부(지방재정 365) 홈페이지를 통해 전면 공개된다.

또한, 출연기관의 경영평가 등급에 따라 CEO 및 임직원의 성과급이 차등 지급된다. CEO 성과평가에서 ‘나’ 등급 이상인 CEO는 1~10% 범위 내에서 연봉 인상의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라’ 등급 이하인 경우 연봉이 1~10% 삭감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경영평가 평가방식을 기관의 핵심사업 중심으로 개편하여 성과중심의 경영시스템 구축으로 기관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어 시민에 대한 공공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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