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2016년 강원도 원예특작분야 종합평가회”가 11일부터 12일까지 원주, 홍천, 횡성 등 7시군 8개 사업장에서 개최됐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평가회에서는 올해 추진한 원예특작분야 사업의 추진상황 및 성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종합평가와 농작물 작황분석을 통해 내년도에 추진할 선제적 기술지원 분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원예특작분야 사업은 국·도·군비 205억8100만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18시·군 153사업을 대상으로 신개발 에너지 절감기술 현장적용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자동화 시설, ICT 기초기반 구축 및 보급모델 제시, 수출가능 품목의 맞춤형 단지 육성 등 경영비 절감 및 안정생산 유도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사업이다.
또, 지역별 특화품목을 육성하고자 춘천(토마토, 아스파라거스), 원주(토종 다래, 버섯), 강릉(씨없는 포도, 개두릅) 등 시군별 농업환경에 맞는 작목을 3~5개 집중 육성해 생산에서 소비까지 이르는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김종호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종합평가회를 통해 “시군별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산물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강원농산물에 대한 소비촉진과 농가소득 향상을 이끌어 ‘농업소득을 전국 1등 道’ 달성을 위해 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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