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다큐 마이웨이' 故 최진실 8주기 추모…훌쩍 자란 두 아들 딸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0-12 14: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 양수리 갑산공원 묘지에 있는 최진실 묘역 사진들(위), 아래는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씨((TV조선)]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1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배우 최진실의 8주기를 맞아 최진실의 남은 가족들이 말하는 딸 최진실, 어머니 최진실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故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 여사는 딸을 잃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처음에 루머가 퍼졌을 때는 진실이가 ‘엄마, 내가 30억을 누구 빌려줬대’ 그러면서 웃었다. ‘최진실이 돈 하나도 없다고 하는 것보다 낫지. 내가 돈이 그렇게 많은 줄 아나봐’ 이러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그게 확산되면서 진실이가 많이 힘들어했다. 나중에는 ‘나 속상해 죽겠어, 내가 돈이 지금 30억은 커녕 3억도 없다’이러면서 많이 억울해했다”고 말하며 어이없는 소문으로 인해 딸을 잃은 슬픔을 드러낸다.

정옥숙 여사는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자택을 공개하며, 집 곳곳에 남은 딸의 흔적을 소개한다. 최진실이 사망 직전까지 뜨다 남겨둔 머플러와 직접 그린 환희, 준희 캐릭터 등을 보여주며 딸의 흔적이 혹시나 지워질까 봐 하나도 버리지 못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는 훌쩍 자란 환희와 준희의 모습이 공개된다.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도 생생하게 남아있는 아픔을 딛고 살아가는 故 최진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13일 밤 9시 50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