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자율방재단(단장 최승광)이 12일 태풍‘차바’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 현지에서 복구지원활동을 벌였다.
지난 9일 자원봉사단 파견에 이어 벌써 두 번째 복구지원이다.
이날 환경단체와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시 자율방재단은 울산 현지에서도 피해가 극심한 신명해안가 일대에서 강풍과 폭우로 휩쓸려온 토사·쓰레기 등 잔재 물을 거둬내며 구슬땀을 흘렸다.
단원들은 갑작스런 큰 피해를 당한 울산시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하루속히 정상을 되찾는데 미약한 손길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필운 시장도 피해복구 지원에 나선 자율방재단에 고마움을 전한 뒤, “울산시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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