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161명 채용...내달 19일 필기시험

                                 경기도청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13일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채용 일정을 공고하고,13개 공공기관 161명을 공개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오는 27일~11월 1일로, 기관별로는 △경기도시공사 68명 △경기일자리재단 42명 △경기문화재단 10명 △경기신용보증재단 10명 △경기관광공사 7명이다. 채용구분별로는 △신규 115명 △경력직 41명,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제한경쟁 5명이다.

이번 공개채용은 도 주관으로 채용전문기관에 위탁 시행하며, 면접시험과 최종 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다만 경기도일자리재단 경력직 30명은 별도일정에 따라 진행하며, 오는 17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30일 인·적성검사를 실시한다.

모든 응시자는 11월 19일 필기시험을 치뤄야 하는데, 시험과목은 기관별 특성과 요구 사항에 따라 각각 다르게 출제될 예정이다. 면접시험은 인적사항을 배제한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하고, 외부면접관을 전체의 3분의 2 이상 구성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과 채용기관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통합채용으로 취업준비생들이 공정하게 경쟁하고 우수한 인재가 채용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통합공채는 10개 기관 76명을 채용했으며 평균 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