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사장을 포함한 임원진 동반사퇴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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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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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지하철2호선 탈선사고 조작및 허위보고에 대한 책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하철2호선 탈선사고 은폐 허위보고사건으로 문제를 야기한 인천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결국 사직서를 제출했다.

인천시의 감사결과와 상관없이 실추된 공사이미지 회복과 경영진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모든 책임자들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것이다.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12일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자처하고 이번 사고에 대한 사죄와 함께 인천시 감사 지적에서 벗어났던 영업본부장,감사등과 함께 동반사임의사를 밝혔다.

이중호인천교통공사 사장이 1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의사를 밝히고 있다.[사진=아주경제]



이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에앞서 “이번 과오는 저를 포함한 임원진 모두의 불찰과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며 “△사실관계에 따라 명확한 책임을 묻고 △모든 사실은 신속 투명하게 알려드리겠으며 △거짓없고 정직한 업무처리를 위해 조직분위기를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사태와 관련해 지난6일부터 감사에 착수해 7일자로 직위해제한 관련본부장(기술,영업)2명을 해임하고,관련부서 간부2명은 중징계를,나머지4명에 대해서는 경징계 처분할 예정이며,허위문서 작성과 직접 관련이 있는 본부장 이외에 관련자3명등 4명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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