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대문갑)에 따르면, LX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78건의 소송 중 불공정 측량과 불합리한 인사 등으로 13건을 패소, 패소금액이 8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LX는 경계복원 측량이 4차례나 번복되는 과실, 25.42m 측량 오류 등 측량과실로 8건의 소송에서 패소했다.
또 직권면직이나 무죄추정 원칙을 뒤로한 채 해임처분, 보증금 미회수, 공개정보를 비공개처리 등 과도한 인사로 5건의 패소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측량과 합리적인 인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LX의 기강은 무너질 것"이라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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