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상해에서 한중국제인삼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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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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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U 체결 및 중의학 관계자 대상 학술교류 통한 고려인삼의 효능효과 홍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는 오는  14일 중국의 상해중의학대학교와 함께 한중국제인삼세미나를 개최한다.

상해중의약대학교는 해방 후 중국에 처음 설립된 중의약대학으로 1956년 설립되었으며 중국 4대 중의약대학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aT는 이번 상해중의약대학교와의 MOU 체결을 통해 향후 한중 인삼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전문가 간 학술교류를 강화하며 인삼과 홍삼의 과학적인 복용방식에 대한 인식도 함께 유도하기로 했다.

이번 국제인삼세미나는 aT와 상해중의대가 MOU체결 후 공동 개최하는 첫 학술교류 행사로 주요 발제 내용으로는 상해중의대 쉬홍시 원장의 “국제인삼연구 현황”, 한국 KGC인삼공사 곽이성 박사의 “홍삼의 효능”, 그리고 중의대 뚜꽝리 교수의 “인삼의 응용법”까지 다양한 주제의 학술발표가 이루어진다.

학술 발표 후에는 홍삼음료, 삼계탕을 비롯한 다양한 홍삼요리를 체험하는 오찬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상해 중의대 교수, 현지지역 의사와 중의약전문가, 중의사, 언론사등 중의학 관련 전문가들 100여명이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며, aT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전문기관과의 학술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비자 접점의 전문가들인 중의사 대상 고려인삼의 효능과 효과를 바로 알려 약재시장에서의 인삼 소비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T 이유성 식품수출이사는 “중국은 고려인삼의 주력 수출시장이나 최근 현지 시장의 수요 감소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인삼세미나와 같이 현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고려인삼의 효능효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현지 인삼소비 확대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중화권 인삼류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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