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프로볼러 도전한다 "15파운드 볼 들 것"…볼링협회 선발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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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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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부산행'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배우 김수현, FT아일랜드 이홍기, 가수 채연이 프로볼러에 도전한다.

13일 한국프로볼링협회에 따르면 오는 21일 부터 안양과 수원에서 열리는 2016년 한국프로볼러 선발전에 김수현, 이홍기, 채연 등이 출전한다.

이에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13일 아주경제에 “김수현이 2016년 한국프로볼러 선발전 남자 22기에 출전한다”며 “김수현은 평소 14~15파운드 무게의 공을 들고 볼링을 즐겨한다. 정말 좋아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선발전에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이홍기-채연 | 아주경제 DB.]

이홍기 측 역시 “이홍기가 취미활동으로 볼링을 즐긴다”며 “이번 선발전에 출전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가수 채연 역시 여성부 프로볼러 선발전 10기에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한국프로볼러 선발전은 21일 예비소집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1차 실기 평가전은 22~23일, 2차 평가전은 29~30일이다. 모든 평가전을 통과하면, 다음 달 14일 입소 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지난 2014년에는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신수지가 프로볼러 테스트를 통과해 정식 선수로 선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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