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속 취약계층을 계속 발굴해 지원하려고 1233명이 속한 ‘좋은이웃 복지통장제’를 활성화한다.
복지 통장제는 성남지역 통장에게 복지도우미 역할을 부여해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을 챙기는 제도로, 앞선 2014년 11월부터 시행됐다.
각 통장은 생활고 등에 시달리는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내 사회복지제도 수혜 방법을 안내하고, 관계기관에 연계해 준다.
이웃돕기 성품 전달, 홀몸노인 댁 등 취약계층 안부도 확인한다.
‘성남시 통·반 설치 조례’에 따라 지역별로 수정구 295명, 중원구 288명, 분당구 650명이 복지통장으로 활동 중이다.
시는 오는 10월 20일과 24일 시청 온누리(600석)에서 모든 통장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한다.
한편 시는 긴급복지와 무한돌봄 사업 등 시책을 안내하고, 김춘애 한국서비스 교육원장을 초빙해 복지 사각지대 찾는 방법, 복지가 행복이 되는 감동 스킬 응대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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