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한민국 산림문화 현주소 한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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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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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1~30일 덕산온천지구서 산림문화박람회…전시·체험탐방 다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와 전국산림조합 후원으로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및 예산군이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예산 덕산온천지구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숨과 쉼이 함께하는 웰니스의 향연’을 주제로 전국 300개 기관·단체·업체가 참여해 전시, 체험·탐방, 임·산업시장, 학술,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전시관은 산림치유·레포츠를 담은 박람회 주제존과 대한민국 산림정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산림정책존 등 주제관과 유관기관 및 산림관련 단체의 홍보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주제관에는 각종 산림문화관련 공예작품과 산림문화 작품 공모전 입상작이 전시되며, 홍보관에서는 곤충과 먹이식물, 야생화 등 생물 및 표본을 전시하는 산림곤충생태관이 운영된다.

 박람회 기간 야외전시장에서는 △생활목재전시장 △대형 산림장비·기자재 전시홍보 및 시연 △커뮤니티 가든 △상징조형물 △사군자 동산 △분재 전시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산림버섯관과 조수보호학습관에서 특별 전시가 실시된다.

 이번 박람회 기간에는 어린이와 학생은 물론,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실외 프로그램으로는 감내 게줄당기기를 중심으로 한 전통놀이 체험장과 목재도구 다루기 체험장, 주택 및 아파트 가드닝 학습장, 매사냥 공개 시연 및 체험장이 운영된다.

 또 차폐숲 내에서는 활강, 그네, 흔들다리 등 숲밧줄 놀이장이, 윤봉길의사 생가에서는 도시락 폭탄 투척체험장이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를 기념해 지속가능한 임업경영과 산림가치의 효용성을 확장하기 위한 학술대회와 시민강좌와 각종 공연 및 행사가 펼쳐진다.

 21일 예산 덕산온천지구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안희정 지사와 신원섭 산림청장, 산림관련기관 단체장과 산림청 등록단체 및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공식행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돈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는 국내외 산림문화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라며 “이번 박람회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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