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선보인 시즌 한정제품 '포켓몬스터 도넛'이 인기를 끌고 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지난 9월 26일 선보인 몬스터볼, 피카츄, 꼬부기 캐릭터 3종을 구현한 포켓몬 도넛은 출시 20일 만에 2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선보인 할로윈 도넛 매출에 비해 약 17.3% 신장했으며, 기존 신제품 대비 23.7%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SNS상의 바이럴 반응이 약 3만건에 달하는 등 온라인을 통해 인기를 얻으면서 매출이 신장된 것으로 회사 측은 판단하고 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 관계자는 "포켓몬스터를 기억하는 세대들과 앙증맞은 비주얼로 시선을 끌며 인기를 얻어 판매량이 증가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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