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방송에서도 “같이 자자”는 대범한 말로 표나리(공효진 분)의 가슴을 뛰게 했던 이화신(조정석 분)은 19일 방송되는 17회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표나리에게 다가선다. 앞서 공개된 17회 예고에서도 그는 고정원(고경표 분)에게 “열흘 안에 끝내주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이화신은 레이더를 발동시켜 표나리의 일거수일투족에 불을 켠다. 뉴스를 하는 표나리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은 기본, 진상 직장상사와 있는 표나리 걱정에 전전긍긍하며 하루를 보낸다.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지만 진심을 제대로 전하는 방법이 서툰 이화신은 표나리와 자주 부딪힌다. 다정함과 부드러움이 몸에 밴 친구 고정원과 절대적으로 비교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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