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유미, 공포 영화 '능력소녀' 주연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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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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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능력소녀' 스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신예 이유미가 독립 영화 ‘능력소녀’에 캐스팅됐다. 영화는 학교라는 폐쇄적 공간과 교육과 경쟁의 억압으로부터 오는 비인간성을 담는 공포영화다.

‘능력소녀’에서 주인공 맹주리 역을 맡은 이유미는 극 중 무존재감, 무능력한 소녀이지만, 어느 날 기이한 능력을 가진다.

이유미는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돼 호평을 끌어낸 영화 ‘조류인간’에 출연했다. 영화 ‘동주’의 제작자인 신연식 감독의 장편영화 ‘프랑스 영화처럼’에선 씨스타 다솜과 주연을 맡아 당찬 연기력으로 영화계에 눈도장을 찍었다.

‘능력소녀’는 성남 문화재단 독립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됐다. 김수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후반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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