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은 지난 14일 일명 ‘빵 할아버지’ 모질상씨가, 본인이 수확한 고구마 10kg짜리 100상자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증받은 고구마는 모씨의 뜻에 따라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들이 거주하는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모씨는 지난 2014년부터 매주 금요일 한 번도 빠짐없이 빵을 구입, 홀로어르신과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어 중앙동에서는 ‘빵 할아버지’로 불려져 왔다.
이영민 중앙동장은 “모씨는 매주 홀로어르신이나 저소득 가정을 매주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분으로, 관내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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