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전자단기사채 263조 발행…전분기比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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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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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3분기 전자단기사채가 전 분기대비 2.8% 감소한 262조7000억원어치 발행됐다고 19일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일반 전자단기사채가 3분기에 231조8000억원어치 발행돼 2분기보다 3.7% 줄었다. 콜자금 대체 성격인 증권사의 초단기 전자단기사채 발행량이 9조8000억원어치 감소한 영향이다.

유동화 전자단기사채는 전 분기보다 1조4000억원(4.7%) 증가했다.

만기별로 보면 초단기물 발행량이 76.8%를 차지했다.

발행 주체별로는 증권사가 직전분기 대비 4.8% 감소한 174조원을 발행해 전체 발행액의 66.2%를 차지했다.

카드·캐피탈사 등 기타 금융업체들은 2분기 대비 8.0% 늘어난 46조1000억원을 발행했다.

유동화전문회사(SPC) 발행량은 4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 3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일반기업의 경우 직전 분기보다 23% 감소한 11조7000억원어치의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했다. 최상위등급(A1) 발행액이 전 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발행액의 92.5%를 차지해 안전자산 투자 선호 기조에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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