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 당국이 19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일본을 찾은 중국 관광객은 총 500만72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유커 수인 499만명도 넘어선 것이다.
올 1~9월까지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1797만8000명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이중 4분의 1을 차지했다.
중추절(추석) 등 연휴가 끼어있는 9월에 특히 많은 관광객이 일본을 찾았다. 9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한 191만8000명으로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이중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기대비 6.3% 늘어난 52만2300명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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