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는 ‘K-핸드메이드페어 2016’은 약 450개사 500부스가 참여하는 행사로 공예품, 관련 재료 및 도구, 디자인 및 아트, 패션 및 액세서리, 뷰티, 인테리어 및 생활용품, 수제먹거리 등을 전시한다. 또한 핸드메이드 작품을 전문가에게 손쉽게 배울 수 있는 테라리움 클래스, 생활한복 체험, 직조배틀 체험, 수채화 시집 만들기, 고인쇄 방식으로 한 나만의 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반려동물 라운지에서는 ‘축복맘의 기부하우스’에서 인식목걸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반려동물의 사진을 보여주고 인식목걸이를 구매할 경우, 반려동물의 이름으로 보호소에 구매금액의 10%를 기부금으로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번 페어에는 핸드메이드 작가들에게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자체의 지원으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수원문화재단, 강릉문화재단, 강릉수공예협동조합, 광주디자인센터 소속작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오매’ 와 ‘그랑’, 프리마켓 ‘친구’와 같은 핸드메이드 유통 관련업체들도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페어 참가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 밖에 국내 유통 플랫폼업체 대표들의 핸드메이드 상품 마케팅 홍보 및 수출 전략에 관한 유통 세미나, 참가업체 ‘실낱’의 섬유를 활용한 아트 디렉팅 & 업사이클링 설명회와 참가업체 ‘화인센터’의 신제품 소개, ‘공존문화재단’의 금속공예 Now and then 주제의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K-핸드메이드페어에 출품한 작가들에게는 카카오가 운영하는 인터넷 주문시장인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와 입점 제휴하여 판매 기회를 제공하는 등 판로의 다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K-핸드메이드페어 2016’의 입장권은 11월 11일까지 티켓링크 등 온라인 소셜커머스(티몬, 쿠팡, 위메프)에서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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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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