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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가득한 ‘K-핸드메이드페어 2016’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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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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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최근 소규모의 플리마켓이나 다양한 축제를 통해 핸드메이드 관련 작가 및 기업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K-핸드메이드페어 2016’ 역시 많은 작가 및 기업의 관심 속에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는 ‘K-핸드메이드페어 2016’은 약 450개사 500부스가 참여하는 행사로 공예품, 관련 재료 및 도구, 디자인 및 아트, 패션 및 액세서리, 뷰티, 인테리어 및 생활용품, 수제먹거리 등을 전시한다. 또한 핸드메이드 작품을 전문가에게 손쉽게 배울 수 있는 테라리움 클래스, 생활한복 체험, 직조배틀 체험, 수채화 시집 만들기, 고인쇄 방식으로 한 나만의 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반려동물 라운지에서는 ‘축복맘의 기부하우스’에서 인식목걸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반려동물의 사진을 보여주고 인식목걸이를 구매할 경우, 반려동물의 이름으로 보호소에 구매금액의 10%를 기부금으로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번 페어에는 핸드메이드 작가들에게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자체의 지원으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수원문화재단, 강릉문화재단, 강릉수공예협동조합, 광주디자인센터 소속작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오매’ 와 ‘그랑’, 프리마켓 ‘친구’와 같은 핸드메이드 유통 관련업체들도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페어 참가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일본 최대 규모의 온라인 마켓이며 ‘Handmade Japan In Fes 2016’의 주최사인 ‘Creema’ 대표의 ‘일본 핸드메이드 시장 전망과 국내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가이드’라는 주제의 특별 초청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Creema’는 7만명 이상의 셀러들이 등록하여 3백만개 이상의 핸드메이드 아이템이 판매되고 있는 일본 최대의 핸드메이드 수공예 마켓 플레이스로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핸드메이드 관련 종사자들에게 핸드메이드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 국내 유통 플랫폼업체 대표들의 핸드메이드 상품 마케팅 홍보 및 수출 전략에 관한 유통 세미나, 참가업체 ‘실낱’의 섬유를 활용한 아트 디렉팅 & 업사이클링 설명회와 참가업체 ‘화인센터’의 신제품 소개, ‘공존문화재단’의 금속공예 Now and then 주제의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K-핸드메이드페어에 출품한 작가들에게는 카카오가 운영하는 인터넷 주문시장인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와 입점 제휴하여 판매 기회를 제공하는 등 판로의 다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K-핸드메이드페어 2016’의 입장권은 11월 11일까지 티켓링크 등 온라인 소셜커머스(티몬, 쿠팡, 위메프)에서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핸드메이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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