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몽' 1만 관객 돌파, 풍성한 해석·궁금증으로 GV '관심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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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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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춘몽'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시네아스트 장률 감독의 10번째 장편 연출작 ‘춘몽’이 누적 관객수 1만명을 돌파하며 관객들의 입소문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개봉 3주차까지 릴레이 GV로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예사롭지 않은 세 남자 익준, 정범, 종빈과 보기만해도 설레는 그들의 여신, 예리가 꿈꾸는 그들이 사는 세상을 담은 영화 ‘춘몽’이 개봉 7일만에 누적 관객수 10,000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하며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개봉 주부터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춘몽’의 GV현장 역시 작품에 대한 풍성한 해석과 끊이지 않는 질문으로 뜨겁다.

지난 16일(일)부터 릴레이 GV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춘몽’은 18일(화) 오후 7시 40분 씨네큐브에서 무브먼트 진명현 대표의 진행으로 장률 감독, 박정범 감독, 한예리, 이주영과 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영화에 대해 각기 다른 해석과 접근으로 감독과 배우들에게 질문이 끊이지 않았다. 보는 이들 마다 다양한 해석을 하게 하는 ‘춘몽’의 매력에 재관람을 하는 관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관객들의 다양한 해석으로 더욱 흥미로운 영화 ‘춘몽’은 관객 1만 돌파를 기념해 ‘드림 페이퍼’에 실린 정성일 평론가와 장률 감독이 함께한 4시간 동안의 대담 전문을 공개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은 ‘춘몽’에 특별 출연했던 배우 김태훈이 깜짝 방문해 자리를 함께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지난 16일(일) GV 현장을 깜짝 방문한 배우 유연석에 이어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특별 출연진이 연이어 GV에 함께 자리해 촬영 현장 때부터 남달랐던 ‘춘몽’의 팀워크를 과시했다. 깜짝 게스트로 함께 자리했던 유연석은 술자리에서 시작된 캐스팅 비하인드부터 촬영장 에피소드까지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계속되는 GV 현장에 또 다른 깜짝 게스트가 등장할지 ‘춘몽’의 GV를 찾는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봉 2주차 GV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춘몽’ 팀은 열화와 같은 질문으로 작품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관객들의 반응에 힘입어 3주차에도 관객과의 대화를 이어간다. 오는 21일(금) 오후 7시 30분 CGV압구정에서는 장률 감독과 박정범 감독, 양익준 감독 그리고 특별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김의성이 자리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어 22일(토) 오후 7시 인디스페이스에서는 장률 감독과 정성일 평론가가 함께 자리해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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