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김지영, KBS 단막극 '헤어진 다음 날' 출연…귀여운 저승사자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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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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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김지영, '헤어진 다음날' 출연 [사진=sidusHQ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아역배우 김지영이 ‘귀여운 저승사자’로 변신한다. KBS 4부작 드라마 ‘헤어진 다음 날’에 출연, 엘과 윤소희 곁을 맴돌며 신비스럽고 비밀스러운 저승사자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인 것.

드라마 ‘헤어진 다음 날’은 원치 않는 타임리프를 반복하는 인디밴드 보컬과 그가 되찾아야 하는 여자친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로맨스로 주연 ‘유탄’ 역에 인피니트 엘과 그의 여자친구 ‘다인’ 역에 윤소희가 캐스팅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지영은 현대판 성냥팔이 소녀 같은 모습으로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며 시공을 초월하는 소녀 역을 맡아 엘과 윤소희 곁을 맴돌며 극에 재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최연소 저승사자로 등장해 인간사의 죽음과 삶을 관장하고 관리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풍부한 감성과 똑 부러진 대사 전달력, 섬세한 표현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에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또 다른 모습에 관심을 고조시키기도.

한편 김지영은 지난 18일(화) 종영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어린 라온 역할을 맡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가슴 절절한 폭풍 눈물연기로 극에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어린 라온이 받아들여야 하는 가혹한 운명을 보여주는 장면들을 훌륭히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렇게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저승사자로 변신해 극에 에너지를 가득 불어넣을 김지영이 출연하는 KBS ‘헤어진 다음 날’은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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