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네스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외국인 선발 투수 에릭 해커를 상대로 선제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히메네스는 볼카운트 1B2S 상황에서 해커의 공을 잡아당겨 좌측 외야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는 105m. 바람의 영향을 받은 행운의 홈런이었다.
LG는 히메네스의 홈런에 힘입어 7회 현재 NC에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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