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팅교육 등"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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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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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 발굴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성적이 올라서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아요. 열심히 하고 싶은데 잘 안되는 것 같은 친구들에게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추천하고 싶다”며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자기주도학습상담에 참여한 한 학생이 상담 후 전교 12등이 오르고 나서 남긴 소감이다.

23일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2월 29일 개관 후 8개월동안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과 창의융합과정 등 비교과 과정을 중심으로 과열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면서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생대상 자기주도학습프로그램(상담, 캠프) △청소년리더십캠프 △진로진학체험프로그램 △3D프린팅 △드론 △큐브 △학습동기유발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난 8월부터 최근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코딩과정을 편성했다.

또 학부모대상으로는 △자녀코칭법 △감정코칭 △부모가 도와주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매월 강사 특강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을 위한 기본과정과 보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8월부터 자기주도학습지도사 6명을 공개모집 후 위촉해 1대 1 자기주도학습상담과 학교 파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9월말 기준 97개 과정에 5284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중 38개 과정은 센터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운영했는데 32개교 323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학생, 학부모, 학교 대다수가 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른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성산에서 대정까지 원거리 지역에서 센터 프로그램에 직접 찾아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지난 8월부터 시작한 코딩 프로그램은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이달부터 도 입찰공고를 통해 선발된 한국생산성본부의 코딩교육전문가들이 센터를 방문해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 좋다는 여론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도외 행정기관을 비롯해 의회에서도 벤치마킹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비교과 프로그램은 물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하여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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