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동네 과학자들의 노벨상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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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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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 8일부터 3일간 ‘노벨상 쓱~ 둘러보기’ 개최

[사진=유성구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별똥별 과학도서관에서 ‘2016 노벨상 쓱 둘러보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과학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올해 노벨과학상 수상자들의 업적과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다음달 8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정흥채 박사가 생리의학상 분야로 ‘칠칠맞은 생물학자 노벨상 받은 사연’을 시작으로, 9일 KAIST 물리학과 문흥국 교수가 물리학상 분야로 ‘노벨상 발표장에 도넛이 등장한 까닭’, 10일 한국화학연구원 고영주 박사의 화학상 분야로 ‘합체, 변신, 제어 세상에서 가장 작은 기계’에 대한 강연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 홈페이지를 통해 24일부터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노벨상이 궁금한 성인과 청소년(중학생 이상)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문화 공동체에 힘써온 사단법인 ‘따듯한 과학마을 벽돌한장’과 함께 하며, 기타 문의는 유성구 교육과학과(☎042-611-2947)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노벨상 수상 내용을 제목처럼 주민들이 편하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과학강국의 근본인 과학문화의 저변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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