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미르재단 질문에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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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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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24일 오후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 'OECD 가입 20주년 경제계 기념 만찬'에서 기조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물음에 묵묵부답으로 넘겼다.

24일 오후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는 'OECD 가입 20주년 경제계 기념 만찬'이 열렸다. 이날 만찬은 OECD 경제계 자문기구인 BIAC 이사회 멤버들과 각국 대사 및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등 경제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허 회장은 전경련의 미르재단 지원 등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없이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한편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허 회장과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을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800억여원을 모아줬다는 의혹 건으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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